노원구, 4차 산업혁명 관련 구민 교양 강좌 운영

(사진제공=노원구)

[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학인 광운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노원구는 6일, 광운대학교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구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6년도부터 추진 중인 관학 협력 사업으로 광운대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제는 ‘빅데이터’, ‘5G 통신’, ‘웨어러블 기술과 인공지능’, ‘암호기술과 가상 화폐’ 등 총 4회 과정으로 다양한 4차 산업의 미래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육은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회 이상 출석할 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 된다.

신청은 오는 9일 저녁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선정된 인원은 오는 16일에 개별 통보한다.

한편 노원구청은 지난달 25일과 26일에는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함께 초·중·고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

로봇 체험을 하고 있는 노원구 학생들 (사진제공=노원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프로그래밍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각종 하드웨어 구동 방법을 배우고 직접 설계까지 함으로써 창의력을 키우고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 제공을 위해서다.

아울러 9월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인생 디자인’, ‘중·고령자를 위한 운동법’을, 육군사관학교와는 1박 2일 일정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평생 학습 기회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관내에 7개의 대학이 위치하는 만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들과 협력하여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