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로봇 활용한 EV 충전기 성능 시험 발표

(사진출처=volkswagen)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제조회사 ‘폭스바겐’이 로봇을 활용한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성능 시험에 돌입한다고 1일(현지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만들기 위해 폭스바겐 자회사인 EA(Electrify America) 산하 스타트업 스테이블 오토(Stable Auto)와 제휴를 맺었다. 이 회사는 사람의 개입 없이 로봇으로 운용되는 EV(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내년 초 샌프란시스코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폭스바겐은 이 충전소가 상업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구상하고 있는 EV 충전기는 150kw(DC) 고속 충전 시스템이 도입되며 충전기에 부착된 로봇 팔이 자동차의 충전 포트와 충전기를 연결하는 기능으로 작동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미래의 주요 도시 거리를 배회하는 차량이 대부분 자율주행차라고 가정한다면, 이를 뒷받침하는 충전 기반시설도 갖춰져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올해 중순까지 3천여대의 자율주행차 충전소를 미 전역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450대의 충전소만 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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