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대표/(사)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다이닝텐트 대표 남숙현을 만나다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대표/(사)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다이닝텐트 대표 남숙현(사진=윤순홍 기자)

■ ‘원석을 보는 눈’..캐스팅 디렉터 남숙현’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한 모델이 있다. 60대가 넘은 나이에 모델계에 도전한 시니어 모델 김칠두로 일명 ‘간지 할아버지’로 불린다.

축복받은 비율과 개성 넘치는 마스크로 범접할 수 없는 영역 같았던 모델계의 영역이 조금씩 무뎌지고 있다. 런웨이를 주름 잡는 패션 모델뿐만 아니라 CF, 드라마, 각종 행사 등에서 활약하는 전문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업계가 포화 될수록 이에 맞는 관리 체계가 없다면 모델들과 업체 사이에 혼란함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아시아모델협회가 대한민국 문화체육 관광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해당 분야에 뛰어들었다.

모델들의 출연료, 초상권 침해, 각종 민원과 분쟁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와 호주, 미국, 러시아 등에 협회를 두면서 문화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영화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 남숙현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대표이자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업계 인맥을 넓혀온 인물이다. 그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면서 수천 명에 달하는 모델을 직접 관리한 것은 물론 강남 VVIP들을 상대로 ‘청담마녀팩’을 선보여 중국 시장도 진출했다.

  •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대표로서 직접 캐스팅 디렉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를 소개해 달라.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는 모델이자 연기자 선배로서 후배와 동료애로 함께 일하는 곳이다. 캐스팅 디렉터로 진두지휘하고 있지만 서로 일을 주고 받는 사이보다는 선후배로 함께 부대끼며 현장에서 끈끈한 동료애로 일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20대 초반에 시작한 모델들이 현재 아기 엄마가 되어서 주부모델로 지금까지 일하며 10년 넘게 우정을 지켜 오는 등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만의 동료애가 이곳의 자랑이다.

  • 모델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끼를 위주로 본다. 비주얼만 예쁘다고 뽑는 것이 아니다. 모니터로 볼 때와 실제 얼굴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여성 위주의 뷰티 모델을 가장 많이 촬영하는데 우리 나라 컨텐츠는 다 맡고 있다고 봐도 된다. 일산 구석 오피스텔에서 일했을 때부터 함께 해온 곳이다.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정샘물, 손앤박 등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이 최초로 할 때부터 우리 모델들을 데려갔다.

  • SNS에서 청담마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던데.

대표로 있는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사무실이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고 모델들을 교육할 때 ‘무섭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그런 별명이 생겼더라. 그때는 연출도 했는데 키 175cm에 달하는 친구들을 15cm 이상 힐을 신기니까 거의 190cm가 되더라. 그럴 때 빨리 진행해야 하니까 맨발로 뛰어다니고 했는데 모델들이 ‘작은데 무섭다’고 하더라. 그래서 애들한테 난 때리거나 할퀴지 않는다고 했다(웃음).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대표/(사)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다이닝텐트 대표 남숙현

■ ‘맛과 멋이 함께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다이닝텐트 남숙현 대표의 새로운 도전!

남숙현 폴라리스모델에이전시 대표/(사)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다이닝텐트 삼성점’ 대표로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값비싼 고급 요리’를 떠올린다. 새하얀 식탁보에 정갈하게 놓여있는 식기,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 데이트 코스와 상견례 장소로 레스토랑이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비싼 가격에 대한 염려로 선뜻 들어가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강남구 삼성역과 선정릉공원 인근에 있는 다이닝텐트 삼성점은 ‘이탈리아 요리는 외식 메뉴로는 다소 부담스럽다’라는 편견에 깨고 그림과 와인이 함께 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레스토랑이다. 다이닝텐트 남숙현 대표와 양병문 지배인에게 가족외식 장소, 모임과 데이트코스로 인기 있는 ‘다이닝텐트’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신 약력이 인상 깊다. 레스토랑을 열기로 결심한 계기가 궁금하다.
  • 남숙현 대표 : 예전부터 요리와 식당 운영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담으며, 직업상 고급레스토랑에 가거나, 드레스를 입고 파티나 영화제에 참석하는 경우도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 같은 때가 아니면 드레스를 입거나, 파티에 참석해서 정답게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할 기회를 갖는 경우가 드물다. 많은 사람에게 즐거운 파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의 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레스토랑을 시작했다.
  • 레스토랑의 추천 메뉴가 있나.
  • 남숙현 대표 : 유자 소스 항정살과 로제 꽃게 새우 파스타가 대표 메뉴이다. 비프 갈릭 필라프도 추천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파스타의 경우, 여성분들은 로제 파스타를 선호하신다. 남성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해물 파스타를 더 많이 찾으신다.
  • 양병문 지배인 : 와인의 경우, 음식과 매칭해서 추천해드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은 시라 와인이다. 레스토랑에 와인을 가지고 오셔도 코르크 차지를 받고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다.
  • 레스토랑 분위기가 매우 인상 깊다. 인테리어 컨셉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 남숙현 대표 : 기존에 하던 일이 무대와 런웨이에 서는 일이다 보니, 인테리어 컨셉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런웨이 음악을 듣다 보면 심장 박동 소리처럼 두근거리면서도 기분이 좋아진다. 스테이크 썰면서 듣기에 안성맞춤이다. 너무 조용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게에 걸린 그림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훌륭한 작품들로 엄선했다.
  • 주요 고객층이 궁금하다.
  • 남숙현 대표 :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목표로 한다. 넓은 연령대의 손님들을 모두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점심과 저녁의 레스토랑 분위기를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 낮에는 잔잔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8시 이후에는 음악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들, 친구들끼리도 많이 식사하러 오신다. 토요일에는 소개팅이나 맞선 장소로 이용하시는 손님들도 많다. 파티 장소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문화예술인도 많이 찾아오신다. 영화감독님이 즉석에서 배우를 캐스팅한 적도 있다.
  • 양병문 지배인 : 와인의 경우도 고객의 성향을 최대한 중시해서 추천해드리고 있다. 연인끼리 찾을 경우 스파클링 와인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을 추천해드리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자리인 경우 조금 더 드라이하고 무게감 있는 쪽을 권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손님의 취향이다. 아무리 고급 와인이라도 손님의 입맛에는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남숙현 대표 : 다이닝텐트 삼성점은 다양한 이태리 식단과 프랑스식 에피타이저와 요리, 영국식 브런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프랑스와 이태리 중심의 와인리스트와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에 걸맞은 와인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부담 없이 언제든 레스토랑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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