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오늘날 네트워크는 구조의 복잡화와 서비스의 다양화로 인해 품질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워졌다. 특히나 기업 네트워크는 대역폭에 대한 장치의 수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서비스가 거대화됨에 따라 ‘어디를 관리해야 하는지’, ‘무엇을 분석해야 하는지’, ‘어떻게 추적해야 하는지’ 등 품질관리에 따른 솔루션의 복잡성이 증가한 실정이다.
이처럼 네트워크 및 서비스 인프라의 운영·관리는 기업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러한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IT전문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가 왔다.
다양한 IT전문기업서도 ICT전문기업 (주)소울시스템즈는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에서 발생한 서비스 이슈의 원인을 한번에 해결하는 이동식 네트워크 분석도구 ‘LAMPAD’를 통해 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정밀 분석 가능하도록 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4차산업 솔루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소울시스템즈 김신규 대표를 만나 당사의 IT서비스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주)소울시스템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지고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수많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원인을 진단하기 위한 작업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네트워크상에 흐르는 데이터에 대하여 문제점에 대해 자동화 분석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네트워크 및 서비스 인프라의 운영·관리는 더욱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CT전문기업인 ㈜소울시스템즈는 그러한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이 제공하는 IT서비스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분석 및 모니터링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RPA 및 Smart 재난대응 시스템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해가는 IT시대에 고객들께 다양한 양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당사의 LAMPAD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당사의 LAMPAD 프로그램은 쉽게 말해 IT서비스 품질 저하의 원인을 찾는 이동식 네트워크 분석도구입니다. LAMPAD는 하이엔드 분석도구를 갖춘 이동성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네트워크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성능을 측정할 수 있으며 랜선을 그 자리에서 바로 연결하여 고속으로 문제 발생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이 도구는 시스템이 연결된 위치의 품질을 측정하고 특정 IP주소에 태그를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 이전 시간을 포함한 모든 시간대에 대해 추적 및 분석 수행이 가능합니다. 또 서버와 클라이언트 네트워크를 물리적으로 오가면 분석할 수 있고 사무실 1층과 같이 특정 위치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를 심층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 거치형 포터블 하드웨어를 채용하여 충분한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문제가 의심되는 모든 구간을 동일한 환경에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모든 경고와 분석은 실시간 전수조사에 기반하여, 더 정확하고 정밀한 데이터 제공을 가능하게 합니다.
사실 LAMPAD 제품을 개발하기 전, 3년 동안 외산장비로 네트워크 분석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외산장비로 네트워크 유지 보수 작업을 해나가며 대략 30억 매출을 올렸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네트워크 분석도구인 LAMPAD를 개발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 LAMPAD의 주요 파트너사는.
삼성 주요 계열사에 네트워크 분석 유지보수를 수행 중입니다. 삼성 SDS의 경우 NMS(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을 관제하면서 특정 네트워크에 대한 분석 요구가 많았습니다. 본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계기 중 하나입니다.
이밖에도 LG 유플러스와 네트워크 관제 사업을 펼치며 이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2~3차례 진행한 바 있습니다.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본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점을 발견했고 이 보완점을 토대로 개선한 제품을 이제 시장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 ㈜소울시스템의 전략사업 중의 하나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 구축사업 소개
디지털 기술의 놀라운 혁신과 변화로 자동화 및 지능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업경영 및 운영 프로세스에 새로운 접근방식이 요구되면서 기업들은 조직의 전략 및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소통방식, 시스템 등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디지털 변화(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심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라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이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AI)의 시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게이트웨이(a gateway drug to artificial Intelligence)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Forbes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은 RPA 구현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AI 시대로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소울시스템즈는 이와 같은 기술의 변화와 기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RPA분야 글로벌 리더인 Automation Anywhere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기업의 디지털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서비스조직을 갖추고 RPA 구축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소울시스템즈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을 통해 300인 이상 사업장의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를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 처리의 정확성을 100%로 끌어 올리고 동시에 업무 프로세스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의 사기 또한 크게 진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챗봇 및 인지기술(Cognitive) 등 다양한 AI기술과 융합된 차세대 RPA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변화를 이끌어가는 첨단기술개발 중심의 기업이 되고자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 IoT/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대피유도 솔루션 소개
IoT/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대피유도 솔루션은 AI, IoT 및 알고리즘 기술 기반의 지능형 재난대피 시스템으로 자사는 이 시스템으로 재난상황 속에서 건물 내 대피인원에게 위치기반에 따른 최적의 신속·안전경로를 안내하여 재난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며, 궁극적으로 재난안전 시스템의 혁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본 스마트 대피유도 시스템은 기존에 세월호 사건에 모티브를 가져와서 개발한 것으로 이 솔루션은 각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단 1초 안에 대피 유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에 소방 설비에서는 화재시 어느 쪽에서 대피해야 할지 모르고 연기로 인한 사망자도 많았습니다. 또 기존의 대피방식에는 판단력 저하에 따른 자체적 대응이 미흡하다던가 기존 유도 등 및 사람에 의한 대피유도의 부정확성에 따른 한계가 있었습니다. 스마트 재난대응 솔루션은 간단명료한 안내시스템을 통해 위기 기반 상황인지 대피로 화재에 따른 사망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 대피유도 솔루션 테스트 시 6~70%의 인원이 대피할 수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재난상황 발생시에 대한 비상대피 방식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더 많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재난대응에 대한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과 시스템 혁신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솔루션이 더 많아진다면 이 사회에 크나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정부기관,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터. 관계기관, 정부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본 제품을 개발하며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 왔습니다. 정부기관서 지금도 연구과제를 만들고 지원하고 있지만, 시제품 단계에서 양산화 단계까지 전반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과제가 좀더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 성장 목표는 어떻게 되나.
사실 창업 3년이 지나면서 성장 정체기에 머무른 상황입니다. 현재 목표는 5년 내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말씀해주신다면.
창업을 하고 나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굴하지 않는 열정을 가져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다 보면 언젠가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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