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기술 개발

[이뉴스코리아 임민영 기자] 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이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영상을 공개했다.

머니브레인이 공개한 영상에는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을 합성하여 제작한 AI 뉴스 앵커가 출현했다. AI 영상합성 기술은 미국, 중국과 함께 전 세계를 통틀어 3개국에서만 구현하는 데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다. 별도의 영상 보정 없이 AI의 자가학습인 딥러닝만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는 세계 최초이다. 이를 위해 △얼굴 형태 추출, △피부 합성 기술, △감정 표현 기술 등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다.

AI 얼굴 영상합성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언론·연예·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활발히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 산업에서도 해당 기술의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간단한 제품소개 내용과 이미지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유명 연예인의 홍보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니브레인의 장세영 대표는 “얼굴 영상 합성 기술은 세계 수준에 근접한 한국의 AI 기술인만큼,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니브레인은 AI 영어 회화, AI 가상모델과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딥러닝·인공지능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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