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위스서 세계 최초 5G 로밍 시작

SK텔레콤, 세계 최초 ‘5G 로밍’ 시대 선언 (사진제공=SK텔레콤)

[이뉴스코리아 이경운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로밍 시대를 선언했다.

SKT는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부터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위스콤은 약 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위스 1위 통신 사업자로, 지난 4월 17일부터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취리히와 제네바, 베른 등을 포함해 11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2012년 세계 최초 LTE 로밍 서비스 개시한 것에 이어 5G 로밍 서비스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SKT과 스위스콤의 세계최초 5G 로밍은 양사가 5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5G 로밍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다.

5G 로밍은 LTE로밍 서비스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 5G 상용화 국가가 많지 않고 △세계 각국 사업자들이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수의 주파수를 수용하는 단말이 출시되지 않아 지금껏 상용화된 지역이 없었다.

이번 5G로밍 서비스 최초 개시로 스위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면 SKT 고객들의 사용 빈도와 트래픽이 높은 유튜브, 옥수수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AR과 VR 등 다양한 5G서비스를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모델부터 5G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단말기 이용자는 17일 최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스위스에서 5G를 쓸 수 있다. 점차 LG전자 ‘V50 씽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5G 로밍 가능 국가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SKT는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기념으로 연말까지 baro 요금제를 가입하고 스위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5G 로밍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후 프로모션 기간 동안의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프로모션 종료 후 합리적인 가격의 5G 로밍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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