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하임 스터디카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기업은 사회 속에서 단순히 이윤추구에만 목적을 가지고 존재해서는 안된다. 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단체로써 어떠한 재해나 어려운 일이 닥쳤을때 앞장서서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한 지원과 노력 등을 하는것 또한 기업이 가져야할 사회적 의무이다.

기업 존재의 이유는 ‘사람’이고 그 사람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기업은 사회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하기 어렵다.

이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4시 무인 스터디카페 전문 브랜드 르하임 스터디카페는 사회의 여러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돕고자 방송을 통한 지원과 후원회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지난 22일 EBS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나눔 0700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기획한 EBS 창사특집 ‘나눔 0700’에서는 장애가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8kg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장애 판정을 받은 일곱 살 보배의 사연과 함께 전국 르하임스터디카페의 후원 지점 가맹점주들이 소개됐다. 보배는 뇌성마비와 뇌병변장애로 인해 쉽게 몸을 움직일 수 없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엄마의 노력과 함께 하루하루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르하임 스터디카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르하임 희망나눔 후원회는 가맹점주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순수 비영리단체로써 이 같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져 있는 장애 어린이를 돕고자 시작됐다. 르하임 부천본점을 시작으로 많은 지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후원회 가맹점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각 지점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착한매장의 표시인 굿스토어 명패를 만나 볼 수 있다.

굿스토어 명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세훈 기자)

주식회사 르하임 가맹본부 김유진 이사는 “르하임 스터디카페 가맹본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게 공감하고 있다. 희망나눔 후원회를 시작한 것도 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에서 그들이 이 도움을 통해 재활과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눔 0700 방송을 함께 기획한 밀알복지재단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매월 1,000만원 기부를 목표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르하임스터디카페 법인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 또한 매달 400만원의 가까운 금액을 기부하고 있고 르하임 협력업체 및 가맹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천 만원 기부목표에 정진하면서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설립부터 목표로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추후 더욱 안정되고 꾸준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BS 창사특집 ‘나눔 0700’은 오는 29일에도 이어진다. 추후 방송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르하임 스터디카페의 많은 참여지점들이 함께 소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