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은 ‘우버이츠’서 어떤 음식을 가장 많이 주문할까?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미국의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는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5년만에 연 1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루에도 수만 건의 주문이 쏟아지는 우버이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사 메뉴는 무엇일까?

우버이츠는 ‘크레이빙(craving·갈망) 리포트’를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있었던 주문 메뉴 10개를 공개했다.

우버이츠 인기 메뉴는 △스테이크(10위) △밥 한 공기(9위) △계란(8위) △치즈버거(7위) △볶음밥(6위) △피자(5위) △터키랩(4위) △지로(3위) △튀김(2위) △치킨 샌드위치(1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치킨 샌드위치’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4억6천만 달러(약 1조 6873억 2천만원)의 주문 매출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버이츠는 ‘크레이빙 리포트’를 통해 가장 특이했던 고객의 주문 요청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버이츠가 선정한 ‘특이한 주문 요청사항’으로는 △내 남자친구에게 주문한 도넛을 전달하며 그의 앞에서 toto라는 밴드의 ‘africa’를 연주해달라 △쇼크받을 정도로 매운 라자냐를 만들어달라 △행복을 담은 아사이볼 한그릇 △주문한 샌드위치에 사용된 재료를 모두 따로 포장해달라 △엄청엄청엄청엄청 바삭바삭한 베이컨을 달라. 단, 베이컨 겉이 많이 타지 않아야 한다 등이 있었다.

한편 우버이츠는 올 8월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드론으로 맥도널드 제품을 배달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같은 음식배달은 우버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우버이츠는 드론 배달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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