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는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최종 선발

어드밴스드스타트업프로그램 발표심사 모습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9일 개최한 ‘제1회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발표심사’에서 유망 스타트업 20팀이 선발됐다.

융복합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트릭(대표 오환경) 등 13개사, 소셜임팩트 분야에서는 은퇴 운동선수의 제2의 삶을 돕는 축구선수 출신 권정혁 대표의 스포잇(대표 권정혁) 등 5개사,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디지털창작자 육성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북이오(대표 강민수) 등 2개사가 선정됐다고 전해졌다.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엑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공동 운영하는 사업 프로그램이다.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액셀러레이팅과 총 4억 5천만 자금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자금지원은 스타트업별로 2000만 원이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간평가를 통해 5개사를 뽑아 천만 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도 예정 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IR워크숍, 데모데이, 네트워킹데이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2019년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나, 공모에서 176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신청하는 등 스타트업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실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었다. 학원을 운영하다가 학원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한 주식회사 태인교육, 물리치료사로서 스마트한 물리치료기구를 개발한 스트릭,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AR영상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로 나선 스토리키즈 등이 그 사례다.

해당 스타트업은 4차 산업, 나아가 5차 산업이 다가올 예정인 대한민국의 산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부천과 시흥을 포함한 서부클러스터센터를 비롯해,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북부클러스터센터, 판교클러스터센터, 광교클러스터센터 등 4개의 클러스터센터에서 콘텐츠 및 기술 및 제조 융복합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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