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英 스타트업 카노와 ‘DIY’ PC 키트 선보인다

카노 PC 키트 (사진제공=KANO)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영국 교육 분야 스타트업 ‘카노(Kano)’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용 PC 키트를 선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미 IT전문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카노와 MS가 선보인 이 PC 키트는 태블릿에 포함된 단계별 스토리북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PC를 조립할 수 있다. 또 ‘하우 컴퓨터스 워크(How Computers Work)’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딩도 배워볼 수 있고 이모티콘도 제작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윈도 S(Windows S)’를 탑재하며 11.6인치 터치스크린, 4GB 메모리 및 64GB eMMC 저장 장치 등의 사양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카노 앱, 페인트 3D,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카노 프로젝트 등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카노 PC 키트의 가격은 299.99달러(약 35만원)다. 오는 10월 21일 미국과 영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카노는 그간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재미있는 교육용 컴퓨터 키트를 많이 선보여왔다. 카노(Kano)의 해리포터 카노 코딩 키트(Harry Potter Kano Coding Kit)는 컴퓨터 액세서리(Computer Accessories)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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