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만 했는데 길거리에 조랑말이?…구글, 검색에 ‘AR’ 기술 도입

(사진출처=Scott Stein 트위터 캡처)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구글이 검색 기능에 ‘AR(증강 현실)’ 기술을 30일(현지시간) 오전 도입했다.

구글의 ARCore 기능이나 ARKit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 구글 앱에서 상어, 팬더, 악어 등의 동물 키워드를 검색하면 ‘AR’ 기술이 자동적으로 적용된다.

단, AR 기술이 적용되는 키워드는 제한돼 있다. 해당 키워드는 상어(shark), 불곰(brown bear),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 악어(alligator), 펭귄(penguin), 호랑이(tiger), 셰틀랜드 조랑말(Shetland pony), 퍼그(pug), 라쿤(raccoon), 마코앵무새(macaw) 등이다. 이 키워드를 영문으로 검색시 AR 인식 기능으로 해당 동물을 3D 사물로 볼 수 있다.

아파르나 체나프라가다 구글 렌즈 및 AR 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검색에 A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구글은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AR과 관련한 디양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구글은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렌즈 기능을 도입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포토, 안드로이드 기기 카메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당 기능은 구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번역본을 제공하거나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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