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허브, 자반증•혈관염 임상연구회 선정으로 자반증 신약개발 포문 열어

사진=이노베이션허브 브리핑 모습

이노베이션허브㈜가 2019년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지원사업 바이오헬스케어 연구회 운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세계적 난치질환인 자반증•혈관염을 주제로 임상연구회를 발대했다.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치료약이 부재하고 만성 질환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추진되며, 각 질환에 대한 연구 실적과 개발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를 선정하여 진행된다.

이노베이션허브㈜는 자반증•혈관염 분야의 신약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관련 임상전문가 및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임상연구회 개설 지원에 선정되었으며, 자반증 치료 물질인 자로탕(Jarotang, JRT)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의 유효 물질이 되는 자로탕은 동경한의원에서 연구 개발한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예방 및 치료 조성물로서 지난 2017년 특허를 획득하며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바 있으며, 이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 국내 최초 및 유일의 특허다. 현재까지 10여 년간 2,000여 명의 환자에게 처방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노베이션허브㈜는 “자반증은 만성 신부전 등 심각한 장기 손상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어 환자들의 고통이 큰 분야”라며, “이번 임상연구회 발대를 시작으로 신약 개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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