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코엑스서 진행되는 친환경 박람회 세 가지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더 친환경적인 것을 먹고 사용할 수 있을지, 유해 물질을 덜 흡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코엑스에서는 올여름 건강한 삶을 위한 모든 것을 모아 박람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를 ‘네추럴 위크’라고 부르며 다양한 기업체와 단체, 인물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사진출처=(주)월드전람 홈페이지 캡쳐)

▲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사)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최하고 약 360부스가 운영되는 규모의 박람회로 진행될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식품가공업체, 반가공·소재업체, 유통업체 등 국내외 바이어들을 모아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이벤트 외에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유기가공식품관, 유기농산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 진행 등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주)월드전람 홈페이지 캡쳐)

▲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지난 2013년 약 1만7000명 정도였던 귀농 인구가 이제는 약 2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귀농, 귀촌을 통해 도시를 떠나 친환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자기 지역의 장점을 어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정보도 함께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출처=(주)월드전람 홈페이지 캡쳐)

▲ 비건 엑스포

같은 시기에 코엑스 A홀에서는 (사)한국채식비건협회에서 주관하는 비건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트렌드 중 하나인 비건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생선이나 달걀, 우유까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과거 이러한 이들을 인정하지 않는 시선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들을 위해 달걀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식물성 성분으로 고기를 만들어 유통하기도 한다.


비건 엑스포는 이와 같은 산업 분야 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며 식품, 음료, 건강기능식품, 뷰티 관련 제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약 3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던 해당 박람회들은 모두 코엑스 A 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네추럴위크 2019 주제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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