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새해 맞아 국민들에게 신년통화

(사진제공=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과의 전화 통화 관련 서면 브리핑 글이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새해를 맞아 100세를 맞는 생존 애국지사인 임우철 지사등과 모범 국민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와 새해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10월 강원도 홍천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3세 아이를 구조한 강원도 홍천소방서 소방대원 6명과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 일로 받은 LG 의인상의 상금을 전액 순직소방관 자녀들에게 기부한 점을 높이 평가했고 끝으로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소방관 자신의 안전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남수단공화국 출생의 토마스 타반 아콧은 故이태석 신부의 권유로 한국에 들어와 의과 공부를 해 지금은 수련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토마스 타반은 전문의가 되면 “남수단으로 돌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그 꿈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12월 24일 서귀포 여객선이 좌초되었다는 신고 무전을 청취 즉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승객 전원을 본선으로 편승시켜 구조한 구조선박 선장 양정환씨와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심석희, 최민정, 이유빈 선수를 맏언니로서 잘 이끌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김아랑 선수와도 전화통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