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No! 먼지 No!, 겨울철 이색 실내스포츠 TOP 3

사진 = 픽사베이

[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27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쉽다.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감소하고, 다양한 제철 음식들을 맛보는게 어려워져 체력이나 면역력이 다른 계절에 비해 떨어지게 된다.

건조한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수 있는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되고, 추운 겨울이 와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 코, 입을 괴롭히는 미세먼지도 여전하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는 운동량을 더욱 늘리는 것이 좋은데, 안전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겨울철 실내스포츠는 뭐가 있을까?

◆ 풋살 –원래는 실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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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행해지는 5인제 미니 축구 경기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으며 배구 코트 크기의 경기장에서 행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인조잔디를 깐 야외 풋살장이 많이 생겼지만, 풋살이란 용어는 스페인어로 ‘축구’를 의미하는 ‘FUTbol’과 ‘ 실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의 ‘SALon’을 합성하여 만들어졌다.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실내에서 상대와 부딪히며 땀 흘리는 쾌감을 맛볼 수 있는 풋살은 점차 대중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실내클라이밍 – 실내에서 암벽을 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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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클라이밍이란 암벽등반이 지니고 있는 스포츠적인 요소를 별개의 장르로 독립시킨 클라이밍의 한 형식으로 실내에 인공암벽을 설치한 뒤 그것을 등반하는 방식의 스포츠이다.

실내 클라이밍은 겨울 산 등반, 빙벽등반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스포츠적인 요소만 지닌 독자적인 분야로 야외 암벽등반, 빙벽등반에 비해 안전하고 쉽기 때문에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일렉트로 복싱 – 음악과 함께 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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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주어 뻗는 손, 현란하게 움직이는 스텝, 춤과 복싱의 공통점이다.

이 공통점을 한데 묶어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일렉트로 복싱은,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EDM 음악을 통해 마치 클럽에서 샌드백을 치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효과적인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알려진 일렉트로 복싱은 겨울철 건강관리뿐 아니라 몸매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겨울철 미세먼지, 한파 걱정없는 겨울철 실내스포츠는 올겨울 새로운 즐거움과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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