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ME’ 프로듀서 맥시마이트 신민철 여자친구 폭행, 이제는 맥시파이트?

사진 출처= 맥시마이트 인스타그램

[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101명의 소녀에게 꿈을 선물했던 프로듀서가 1명의 연인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선물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PICK ME’의 프로듀서 맥시마이트(신민철29)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연합뉴스는 1심에서 상해 혐의로 기소된 신민철에게 서울중앙지법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신민철은 2017년 9월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A 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A 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물을 머리에 붓는 등 수차례 폭행했고 그로 인해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과정, 상해를 입은 부위에서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의 상해의 인과관계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진술 내용, 피해자가 제출한 사진, 진단서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피고인의 혐의를 인정할 수 있고,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건 경위나 사건 당시 정황은 양형 사유에 불과함으로 고의를 부인할 만한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전했다.

한편 신민철은 재판부의 선고 내용 속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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