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에 쓴소리 던진 ‘공신’ 강성태…“학생들 다 죽일 셈인가?”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위), ‘공부의신’ 강성태가 남긴 댓글(아래) (사진출처=강성태 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공신닷컴’ 대표이자 이른바 ‘공부의 신’으로 잘 알려진 강성태가 15일 진행된 2019 대학능력시험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강성태는 16일 자신의 SNS에 “좌절하는 학생들 댓글에 잠이 안온다. 12번의 내신 시험만으로도 피가 마르고. 몇 십 개의 상은 타야 하고. 자율활동, 동아리, 소논문, 봉사활동, 입시정보 분석 등등. 거기에 불수능. 학생들 다 죽일 셈인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강성태는 수험생으로 추측되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을 올린 이 누리꾼은 “엄마 진짜 미안해요.. 괜찮은 척 했는데 밥 먹고 와서 답 맞혀보고 한참을 울었어요.. 진짜 제가 다 잘못했어요..”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한편 어제 치러진 2019 수능시험은 난이도가 높은 ‘불수능’으로 평가된다. 국어와 영어가 특히 어려웠으며,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국어 1등급은 지난해보다 10점 낮아진 85점으로 파악되며 다른 과목 역시 1등급 컷이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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