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양보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후 수험생들은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어 할까?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1,786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하고 싶은 일’을 물었다.
조사 결과 수험생들이 뽑은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알바’가 선정됐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아르바이트가 72.6%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여행(40.6%)’이 꼽혔고 다음으로 ‘다이어트 및 운동(27.4%)’, ‘운전면허 등 자격증 취득(16.7%)’ 등 순이었다.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알바는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으로 대표되는 외식·음료(72.0%·복수응답) 분야 알바였다. 다음으로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알바가 포함된 문화·여가·생활(43.4%) 업종이 2위였다. 이어 위는 서비스(36.7%) 4위는 유통·판매(19.8%) 업·직종이 차지했다.
수험생들이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것은 주로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알바몬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용돈·생활비 마련(88.2%·복수응답)’과 ‘학비 마련(33.9%·복수응답)’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사회경험을 해보고 싶어서(23.6%)’, ‘평소 해보고 싶던 아르바이트가 있어서(18.4%)’ 등도 수험생들이 알바를 하려는 이유로 꼽혔다.
한편 올해 수험생 10명 중 7명이 2019년도 최저임금(8,350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이어 ‘근로계약서 작성이 사용주의 의무사항 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수험생은 89.0%로 조금 더 많았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