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6중 추돌사고 일어나

[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일요일(11일) 오후, 서울 금천구 독산동 시흥대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부딪히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추돌사고로 인해 버스 중앙차로 분리대가 파손됐다(사진=심건호 기자)

1차 사고는 버스 중앙차로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후 중앙선을 넘은 버스가 반대편에서 오던 버스를 들이받고 승합차 3대가 추가적으로 부딪히면서 차량들이 뒤엉켰다.

승객 등 5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며, 경찰은 운전자 조사와 함께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 자동차 수리점에 걸려있는 현장통제 테이프(사진=심건호 기자)

한편, 사고가 난 현장 근처에는 자동차 수리점이 상당 수 있어 추돌 피해 차량이 옮겨졌으며, 현재 버스 중앙차로 분리대와 사고 현장 등의 정리는 완료된 상태다. 중앙차로 분리대 복구는 추후 관할 지역인 금천구에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