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의 분노 “강력 범죄의 원인이 되다”

 

(사진 = 애니매이션 ‘히키코모리’의 한 장면)


이 기사는 sumikai’의 기사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였습니다.

[이뉴스코리아 권희진 기자]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성수는 29세의 은든형 외톨이로 보인다. 최근 뚜렷한 직업이나 하는 일 없이 사회와 단절한 은둔형 외톨이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경쟁 사회에서 낙오되거나 사회적 관계를 차단한 외톨이들의 잠재된 분노와 억압된 감정이 일순간 강력 범죄로 폭발하면서 그 수준이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다.

불특정 다수 혹은 특정인에 대한 잔혹한 공격성을 드러나면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할 상황에 이르렀고 경기 침체와 맞물려 앞으로 강력 범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30~40대로 접어든 히키코모리들은 몇 년 동안 그들 자신의 네 개의 벽에서 갖혀 있다.   일을 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한다 무한 경쟁에 출된 세대로 학업과 취업 결혼에 경재하듯 내몰린 세대들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내면에 자신을 가두거나 인터넷 게임같은 가상 현실에서 그들의 삶을 풀어 놓는다.

낙오라는 것은 흔히 맞닥들일 수 있는 마음과 정신 그리고 현실의  절벽이다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았던 그들의 일상에 대해 과연 이 사회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히키코모리들는 또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분적으로는 그들이 수년 동안 방에 갇혀 있고 외부 세계와의 어떠한 접촉도 피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이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한동안 다른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렸기 때문이다. 우연히, 나는 비슷한 운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나 게임을 통해 발견한다.  여기서 나는 내 네 개의 벽보다 안전하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는 내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분은 이 불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유, 관점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언젠가 내 삶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희망을 준다.

하지만 제가 인생의 사소한 일들에 실패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핸드폰 요금을 내거나 용든을 벌어 쓰는 것조차 막막한 사람들이 외면하것만만큼 이 사회도 냉담하게 그들을 대한다. 그들이 세상과 유리된 만큼 경력은 공백으로 남고 그 공백을 이해해줄 면접자는 없을 테니까

삶의 균형이 무너지고 자발적으로 고립을 선택한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특히 일본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히키코모리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공식적인 정의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동안 사회와 모든 접촉을 끊고 고립된 채로 방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히키코모리라고 일컫는다.

관련자 수에 대한 건전한 데이터는 입수하기 어렵고 출처와 정의에 따라 달라진다. 일본 정부 연구에 따르면 2015년에는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주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15세에서 39세 사이의 사람들만 히키코모리로 간주되기 때문에실제로는 훨씬 더 높을 것이다.

왜 젊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물러나게 하는가?

실패, 수치심, 괴롭힘에서부터 정신적 충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일본의 노동시장은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은 종종 대학 졸업 후 한 번만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종종 연결을 놓쳤다. 어쨌든, 대부분의 대학 졸업생들이 졸업 후 대기업에서 평생 동안 일자리를 찾고 나이가 들면서 보수를 받는 시대는 끝났다. 오늘날 일본 근로자의 3분의 1은  비정규직으로 고용된다. 대부분의 근로자는 사회보장제도도 없고 해고에 대한 보호도 없고 취업에 대한 희망도 거의 없다. 종종, 젊은이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동시에 나이든 가족 구성원들을 돌볼 재정적인 수단이 부족하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오 이제 ‘은둔형 외출이’의 특별한 외출에 대해 대비하는 비책이 필요하다. 그들의 분노와 회포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살상되고 잔혹하게 폭행당하는 일들을 더이상 누군가의 ‘불운’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미 사회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