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vs찬] 전북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투자금은 너무 들며 효율도 너무 떨어져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정부가 전라북도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에서는 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정부는 새만금에 태양광과 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에서는 해당 에너지 발전 기술이 원전보다 효율이 너무 크게 떨어지는 방법이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은 체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은 약 30년간 개발이 미뤄지고 지연된 지역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으로 이용되기 아까운 곳이라는 의견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에서는 태양광, 풍력 발전이 아닌 공항 완공이나 경제 특별 대책, 농생명산업단지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에너지 비효율성에 대해 집중해서 지적했다. 원전에서 만들 수 있는 에너지와 비교하면, 태양광 발전과 풍력 에너지로 만들 수 있는 에너지는 너무나 적다는 것이다.

전북도민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거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전북도민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듯 보인다.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면 해당 부지는 약 20년 이상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데, 주민들의 의견은 물어보지 않은 채 정부 측에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도움이 되고 생태계를 위해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부 측 의견이지만, 한 환경 연합에서는 방조제 안쪽 생태환경 용지를 개발해 태양광발전단지를 만드는 발상이 생태계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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