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천연염색 기업 (주)송가그룹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얀제이(yarn j)”에서 아름다움을 소통한다

사회의 경제 형편과 문화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일상을 함께하는 다양한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단연 “옷”이다. 우리 민족이 살아온 생활환경을 잘 나타내주기도 하고 다양한 장소에서의 격식과 예의와 편리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면서 사람의 가치를 높여주고 편안하면서 소재에서 오는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는 천연염색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친화적이다. 자연과 함께 가치를 창조하는 (주)송가그룹은 대한민국 천연염색 대표기업이다. 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오랜 연구와 신념으로 어느새 전통의 가치를 미래로 잇고 친환경 패션&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해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송가그룹 송석자 회장과 이 준 대표 사진 =황수분 기자

그 배경에는 창업 리더인 송석자 회장의 30년간 패션업을 하면서 쌓아온 자연소재(면, 린넨, 삼베, 실크, 양모)에 대한 노하우를 천연염색과 접목시켜 송가 그룹만의 독창적인 천연 염색 원단을 개발하는 단계가 있었다. 각 지역의 천연 염색장인들과의 교류와 송 회장의 소재에 대한 오랜 경험이 만나 자연의 가치에 혼을 담아냈다. 이후 이준 대표가 본격적인 패밀리 비즈니스로 키우기위해 사업에 뛰어들어 사세확장을 하고 있다. 이준 대표는 호주 시드니에서 10년간 공부했고 중국 베이징에서 8년간 IT와 무역 쪽으로 일을 해온 경력이 있다. 그 후 한국에 들어와 천연염색을 알게 되었고 그것의 가치와 경쟁력을 보게 되어 지금까지 일을 해오고 있다.

주로 하는 사업 분야는 천연 염색 원단과 여성의류 그리고 잡화(스카프, 모자, 가방, 신발 등)를 제조 및 직접 도소매 유통을 한다. 올해 3월에는 서촌에 “얀제이(yarnj)”라는 신규 여성 브랜드를 런칭했다.
“얀제이(yarn j)”는 자연의 색을 입힌 천연소재를 모던한 실루엣과 감성을 블랜딩한 패션 브랜드다. 주 고객층은 자유롭게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로 30대/40대 여성들이 주 타깃이지만 감성과 가치의 공유에 열려있는 50대/60대 연령층에도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일상을 건강하게 입을 수 있다. 송 회장은 50/60대의 고퀄리티를 내세워 품격있고 우아한 천연소재로 전통에 바탕을 둔 예술성과의 매치를 생각한다면, 이 대표는 30/40대에서도 거부감이 전혀 없고 디자인으로 젊은 감성을 그려내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 두 감성이 부합해 아름다운 제품이 탄생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가까운 아시아권과 유럽 쪽으로 시장성을 넓혀가고 있다.

▲송가그룹 얀제이 매장 모습 =황수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