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한바퀴 걸으면 청각 장애 부부 집수리 할 수 있어’, 파주시 ‘지구한바퀴 프로젝트’ 진행

파주시 ‘지구한바퀴 프로젝트’ 진행 (사진제공=파주시)

[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파주시 운정보건지소가 6~8월 ‘빅워크’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구한바퀴 프로젝트’는 지구한바퀴(4만km)만큼 걸으면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의 사업으로 운정보건지소는 빅워크 앱 상에 걸음 모음통 설립, 시민은 10m마다 1걸음 씩 축적해 목표(4만km) 걸음 달성, 기업은 목표 달성 시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지구 1/4만큼 걸으면 독거노인에게 운동화를, 지구 반 바퀴만큼 걸으면 한부모 가정에게 도자기 그릇세트를, 지구 3/4만큼 걸으면 취약계층에게 수납장을, 지구한바퀴( 4만 킬로)를 걸으면 청각 장애 부부에게 집수리(도배, 장판, 싱크대)를 지원할 수 있다.

지구한바퀴 프로젝트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사업 4일 차인 현재로서 참여 인원은 약 250여명 정도다.

참여는 빅워크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운정보건지소 지구한바퀴 프로젝트 모음통에 참여하면 된다. 걸음시작 버튼 클릭 후 걷고 걸음 종료 후 모음통에 걸음 전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운정보건지소 관계자는 “파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건강이 기부라는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파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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