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전통 무용단, “전통 무용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해”

▲보은전통무용단 신정애 단장, 사진=김용찬

전통의 멋은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지역사회마다 깊이 뿌리 박혀 이어져 내려오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고 있다. 신정애 단장이 이끄는 보은 전통무용단은 보은 지역사회와 충청권을 넘어서 전통 무용과 국악을 알리는 비영리 단체이다.

 

보은전통무용단은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의 대중에게 전통 무용과 국악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 활동한 내역만 하더라도 2017년 속리산 문화축제, 보은사랑 76회 효 한마음 잔치, 그리고 보은고등학교에서 지역 노인을 위한 공연 등이 있으며, 작년에는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충천권 대표로 출전했다. 보은 전통무용단의 신정애 단장은 “2010년에 창단된 이래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통 무용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전통무용단원들, 사진=김용찬

신정애 단장은 “40-70대의 관객들에게 친화력을 갖고 다가가는 것이 보은전통무용단의 장점”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퓨전국악이라는 장르를 통해서도 더 많은 연령층에게 국악을 알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정애 단장은 테마, 안무 등을 직접 기획하여 더 많은 국악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뜻을 비치며, “우리나라의 전통 무용의 전파와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은전통무용단의 다양한 활동은 단순히 전통무용의 전파와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신정애 단장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이 우리 단원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유” 라고 말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피로한 사람들이, 직접 전통 무용을 경험하며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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