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깨끗한 식수의 중요성 알리는 ‘꽃, 꽃 숨었다’ 캠페인 진행

월드비전 ‘꽃, 꽃 숨었다’ 미로체험에 참여한 아이들 (사진제공=월드비전)

[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이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꽃, 꽃 숨었다’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꽃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아동이 물을 구하기 위해 겪는 어려움과 깨끗한 식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비전은 미로 모양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이 아프리카 아동 ‘톨로세(가명)’가 되어 식수를 구하는 여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10m, 세로 10m 크기의 미로 부스 내에는 무거운 물동이를 들어보는 등 미션 구간이 설치됐다.

또한, 깨끗한 물 구간에는 식수펌프와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동의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후원을 통해 달라진 아이들의 삶을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식수가 부족해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삶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지구촌 아동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36개국, 120개 업체가 참가해 꽃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월드비전은 2017년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꽃, 꽃, 숨어라’ 캠페인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지구촌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생활을 알리고 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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