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일자리 기회 확대 위해 교육·복지·고용 원스톱 지원

  • 교육부 ‘진로체험기회 확대’ 및 ‘진로설계 지원’ 등
  • 보건복지부 ‘중증 장애학생에게 일자리 경험 제공’ 및 ‘직업평가 기능 강화’ 등
  • 고용노동부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 설치 확대’ 및 ‘기능훈련 전문가 지원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 교육‧복지‧고용 우수 운영사례 (사진제공=교육부)

[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25일 교육부는 장애학생 일자리 및 취업지원과 관련하여 장애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취업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장애학생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후 협약체결 이후 각 기관은 유사사업을 중복으로 추진했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전문화하고 연계성을 강화하여 장애학생 취업지원이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 및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교육‧훈련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이어서 ’18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164교 전면시행으로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확대한다. 또 ’20년부터 중등과정을 운영하는 184교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순차 배치하여 장애학생 진로탐색 및 미래 진로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의 장애학생들도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업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청년장애일자리로 확대‧개편하며, 직무지도원 배치 등 지원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학령기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금년 7개소에서 ’22년까지 각 시․도별로 설치·확대하며, 특수학교(급)의 취업 특별직무과정 운영을 위한 설치비용 및 장애학생 직무·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기능훈련 전문가를 지원하여 특수교육 인프라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의 직업평가를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준비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장애학생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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