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나무를 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트리플래닛 MYF(Make Your Farm) (사진제공=트리플래닛)

[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2017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12잔에 달한다. ‘가치 있는 소비’, ‘착한 소비’가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커피 한 잔으로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들어 나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지속될 수 있다면 밝은 미래를 꿈꿔볼 수 있지 않을까.

이에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오고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테라로사와 함께 ‘착한 커피’를 출시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에 출시된 ‘착한 커피’는 르완다 커피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삶을 위한 제품을 표방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직접무역으로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강릉 테라로사에서 직접 제조하여 최상의 맛과 향을 주는 드립백 커피다. 이 커피의 판매금은 커피농장에 나무와 가공센터를 지원해주어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쓰인다.

착한커피 구매자 이름, 농장 현판에 각인돼 (사진제공=트리플래닛)

또 국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인 테라로사와 함께 제조해 맛과 가치를 모두 담은 착한 커피로 재탄생했다. 누구나 온라인 몰을 통해 이 세상을 바꾸는 착한 커피를 쉽게 마실 수 있으며 구매자 이름은 농장의 현판에 각인된다.

트리플래닛은 2016년 Make Your Farm(당신의 농장을 만드세요!)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농가를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천여명이 넘는 후원자들을 모았으며 안재현, EXID, 런닝맨 등 스타 팬클럽도 참여해 네팔의 산림을 복구하고 커피 생산 농가 평균 소득 증가와 커피 생산량 2톤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웹사이트에서 네팔에 나무를 심고 농가를 돕는 콜드브루 그리고 르완다에 나무를 심고 농가를 돕는 드립백 커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뉴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