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한빛예술단 공연’ 오는 18일 열려

[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개발원 대강당에서 ‘4월 인문학광장’으로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한빛예술단의 공연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를 진행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한빛예술단’ 공연은 정부가 처음으로 일반 물품이 아닌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생산품으로 인정한 공연이다. 장애인 생산 우선 구매상품으로 초청된 공연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예술공연을 상품으로 인정하고 도민들과 공무원들이 더불어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 계발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문학광장 공연은 한빛예술단의 ▲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팝밴드 블루오션의 연주로 진행되며,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음악 연주와 ‘내 마음의 아리랑’ 등 보컬과 바리톤의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월부터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매월 한 차례 개최하는 인문학광장은 명사특강뿐만 아니라 공연이 같이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 방식으로 운영되어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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