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으로 클린이팅(clean eating), 다이어트 효과 있을까?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식사 (사진=박양기 기자)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1인 가구가 늘어가면서 편의점의 유용함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퇴근 후 간단히 도시락을 사 먹는 이들도 많고 라면이나 간편식을 사 먹거나, 간단한 식재료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편의점에 따라 튀김류, 빵류를 직접 제조해 팔기도 하고 오뎅국물과 오뎅을 파는 곳도 등장했다. 소시지를 구워 핫도그를 주거나 고구마를 구워 파는 등 이제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은 없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다.

건강과 웰빙의 시대를 지나오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었다. 편의점 음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고 염도가 쎈 식품이 대부분이기에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 최근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다이어트가 가능할 것 같은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따.

GS25에서 출시되는 99kcal 한 컵 샐러드 (사진제공=GS리테일)

GS25는 29일 ‘99kcal 한 컵 샐러드’를 시작으로 적은 칼로리 수치를 전면에 적은 라인업을 강화해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이 필요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이렇게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을 높인 건강 트렌드를 클린이팅(clean eating)이라고 부르는데,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재료를 먹고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뉴욕에서 이미 한 컵에 다양한 컬러의 건강 먹거리를 담아 만든 샐러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GS25는 오는 4월부터 칼로리 수치를 강조한 도시락, 간편식 등 저칼로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었던 다이어트식이 가는 면이 특징이었던 컵누들이나, 물, 개별포장 된 과일 정도였다면 이제는 좀 더 다양한 음식군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