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인체를 구성하는 한 부분만 아파도 생활하기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평소에 몸을 잘 관리하고, 아프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오는 것은 좋지만, 더불어 우리나라를 뒤덮는 미세먼지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매우 작아 코와 기도를 거쳐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폐포를 거쳐 혈액을 통해 전신에 순환할 수도 있기에 반드시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 외출하기 전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좋은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편하게 차를 마시면서 달래주는 방법 중 하나는 모과차이다. 모과는 칼륨, 칼슘, 비타민C, 철분 등이 많아 기초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과 소화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모과에 함유하고 있는 시트르산, 구연산 같은 성분은 지친 몸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는 목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진 음식이다. 도라지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많아 목 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점액 분비와 가래 배출, 그리고 튼튼한 기관지 점막 형성을 도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말린 도라지로 차를 내서 마시면 목이 아픈 증상이 완화되고, 기관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더덕은 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환절기에 말린 더덕을 우려내 차로 마시면 목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중에는 오미자도 있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면서도 건조하지 않아
폐의 허약함을 보충해 기침과 가쁜 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변비해소와 노폐물배출에 좋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기에 신장건강에도 좋다. 한방에서는 오미자를 찬물에 연하게 우려먹을 경우 심장을 강하게 해주면서 혈압을 낮춰주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따뜻한 차, 차가운 차 전부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이다.
미세먼지에 가장 좋은 행동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해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지만, 급성노출 등으로 인해 기침과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초기관리를 받아야 한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