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형 가공제품’ 판매 활성화 나서… 차류, 반찬류, 과자류 등 총 21개소

[이뉴스코리아 이은정 기자]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제품의 소비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농가형 가공제품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지난 2017년,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 대상경영체로 선정된 바 있는 풍원농원(사진출처=풍원농업)

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월 27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농업인, 공무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및 유통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차류, 반찬류, 과자류 등 총 21개소로 농산물 가공제품의 유통판로 확보와 유통교육, 컨설팅, 구매담당자 상담회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 입점 등 자립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산물 이용해 가공제품 쌀면 개발(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농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뿐 아니라 시중 유통이 어려운 비상품성 농산물 등의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가공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유통판로 확보 기회를 마련해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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