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 용의자 한정민 얼굴 공개

용의자 한정민(사진제공=제주동부경찰서)

[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1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살인’ 용의자를 공개 수배로 전환했다.

서는 용의자 한정민(남, 만 32세)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한씨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A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으로 지난 7일 제주에 온 투숙객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신장 175cm~180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으며 제주에 머물던 지난 8일~10일 검정색 계통의 점퍼와 빨간색 상의,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한, 한정민의 고향은 부산으로 알려졌다. 검거보상금은 최고 500만원까지다.

이밖에도 한씨는 다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던 상황도 밝혀졌다.

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35분 제주공항을 통해 도주했으며, 경찰은 전국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해 한씨를 쫓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신고와 제보가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며 “사건 해결을 위해 피의자를 목격한 이는 112 또는 제주동부서(064-750-1599)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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