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의 여행욕구에 발맞춰 서울여행

서울시, 무장애 서울여행 토크콘서트 개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증가하는 장애인의 여행욕구에 발맞춰 서울여행을 계획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18(월) ‘무장애 서울여행 토크콘서트(부제 : 휠체어로 서울여행)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신나는 여행 분위기로 꾸며질 제1회 ‘무장애 서울여행 토크콘서트’는 ㈜모아스토리와 (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에서 주관・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무장애 관광에 대한 서울시의 비젼과 정책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우선 휠체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울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장애인 여행 전문가가 직접 다녀온 서울 무장애 관광지・여행코스, 숙박시설 등을 추천하고, 서울시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관광취약계층 대상 여행프로그램(I・Seoul・You 릴레이트립)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9월~11월 진행된 아이서울유 릴레이트립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 350여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타워, 그레뱅 박물관 등 신규관광지를 포함한 서울명소 1일 코스와 지방 1박 2일 코스로 참가자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내년에는 여행참가자를 1천여명까지 확대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및 시민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8.22 발표된「서울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계획」 후속조치로 장애인이 바라본 서울시 무장애 관광의 현주소, 관광정보 등 무장애 관광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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