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다… 12월의 노란 크리스마스 <선물> 열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다(사진제공=교육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행사 12월의 노란 크리스마스 <선물>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네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과 전국 청소년들이 함께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정부합동분형소 앞마당(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16일부터 세월호유가족,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전국청소년 동아리 한마당이 열리며 오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1등 팀 공연/세월호 생존학생 인사말/노래패 우리나라 등 공연)가 진행된다.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참석하는 김상곤 부총리의 축사는 오후 6시 35분에 예정됐다.

김상곤 부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12월의 크리스마스에 전국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도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생명 존중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참된 의미를 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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