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우체통, 쓸쓸한 현대사회[태그뉴스]

이문동에 위치한 우체통이 다소 쓸쓸하게 서있다 (사진= 심건호 기자)

핸드폰이 상용화 되고 SMS 문자메시지에 이어 모바일 메신저, SNS가 상용되면서

#손 편지#우체통을 통해 전달하는 일이 부쩍 줄어들었다.

실제 전국에 설치된 우체통은 2008년 약 1만 5천개에서 지난해 약 1만 3천개로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제 손 편지는 가족, 연인, 친구, 사제간에 기념일을 기념할 때의 용도로만 쓰이고 있다.

줄어드는 우체통은 어쩌면 주변 사람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줄어든

현대 사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