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에 불이 붙으며,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전 국민적인 노력에 더욱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한국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올림픽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경관을 담아낸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특별히 올림픽 개최 이후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부각시키고자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계절별 특색있는 풍경, 음식, 축제, 사람들을 주제로 촬영되었다. ‘100개의 카메라, 100개의 시선’이란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물은 100명의 사진작가가 찍은 강원도의 매력을 담고 있다.

사계절관광 홍보영상 겨울편 스틸컷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의 4계절을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겨울편 촬영을 시작하였으며, 제작된 계절별 영상들은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박람회 및 해외 소비자 행사 등에서 이미 공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겨울편 제작 이후 공사는 봄과 여름 시즌을 거쳐 지속적인 영상촬영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10월에는 사계절 영상물의 마지막편인 가을편 촬영을 진행중이다.

가을편에는 특별히 외국인 참여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4명을 선정, 한국으로 초청하여 외국인의 시선으로 그리는 한국 가을의 모습을 담는다. 외국인 참여 이벤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 이벤트로 진행되어 총 1만4천명의 외국인이 응모하였다. 이벤트 응모자들은 기 공개된 강원도 겨울과 봄편 영상을 시청한 뒤, 본인이 찍은 여행사진에 해시태그를 입력, 게시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였으며  이벤트 자체로도 강원도를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계절관광 홍보영상 봄편 스틸컷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최종 선발된 4명의 외국인 참여자는 중화권, 아시아권, 구미주권에서 골고루 선발되었으며, 22일부터 강원도 인제, 평창 등을 방문하여 촬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참여자들이 한국의 가을풍경을 담는 모습을 기록하고, 촬영소감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후 마케팅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을편이 완성되는 대로 사계절 영상을 종합·편집하여 공사 및 유관기관의 Post 올림픽 및 한국관광 홍보활동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박지성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캡쳐)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며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 등이 등장하는 홍보영상이 틀어지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동계올림픽으로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원도 지역의 특성 상 먼 거리와 추운 기후 등으로 인해 우려되는 점도 있는만큼 전 국민이 하나되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김연아 선수 외에도 박지성 선수 등 타 종목의 선수들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추운 겨울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만 뜨거울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성원과 응원으로 대한민국이 뜨겁게 동계올림픽을 치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