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친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DMZ 세계시민 나눔캠프 참가자 모집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경기 고양시 서삼릉 청소년 야영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DMZ 세계시민 나눔캠프’ 참가자 130가족을 모집한다.

이 캠프는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서 아프리카 아동들이 겪고 있는 빈곤과 인권 이슈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월드비전, 네이처포스트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DMZ 세계시민 나눔캠프 포스터 (사진제공=월드비전)

이번 캠프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캠핑 컨셉으로 진행되며, 캠핑 기간 동안 아프리카 아동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아동들이 사용하는 식수 펌프 체험, 아프리카 주요 식량인 카사바 가루로 직접 빵을 제작하는 식량 체험, 해외 긴급 구호 현장에서 먹는 영양죽 시식, 아동 노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캠프 중에 월드비전 이광기 홍보대사와 월드비전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나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고, 이외에도 세계 악기 체험, DMZ 생태체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 대해 더욱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이번 캠핑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계시민 나눔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아웃도어 전문매거진 네이처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 전액은 결식아동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듯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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