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이제는 취업 전에 4대 사회보험 가입여부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국 최창식 국장, 잡코리아서비스실 이재학 실장 (사진제공=잡코리아X알바몬)

근로복지공단은 잡코리아(알바몬, 잡코리아), 미디어월네트웍스, 미디어월 등 취업 포털 사이트로 알려져 있는 곳들과 ‘사회보험 가입 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대 사회보험은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을 말하며 보험 가입여부에 따라 경력의 기준을 다르게 보는 기업도 있으며 이 때문에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기업에 취직할 때 반드시 알아봐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근로복지공단과 구인·구직 포털이 함께 제공하는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는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표시하는 서비스로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구직자가 사업장을 고를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함께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곳에는 간접적으로 가입을 유도하게 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 최창식 보험재정국장은 “가입확인 서비스를 통해 내가 일하고자 하는 회사의 4대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정보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며, 한국고용정보원 등 관련 업체와 사전 협의 작업을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내가 일하고자 하는 회사의 4대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잡코리아 서비스실 이재학 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들이 양질의 일자리 확대, 안전망 확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일반인들에게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천국, 잡서치, 벼룩시장, 워크넷 등의 포털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구인·구직 포털 업체며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는 선 제공된 사업장 가입정보를 통해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