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승진제도, 능력보다는 서열?[태그뉴스]

바쁜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사진=손은경 기자)

직위의 등급이나 계급이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승진. 직장인들의 노력의 척도로도 불리는 승진은 실제로 #기업내에서 어떤 제도로 이뤄질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35.5%가 #능력 #아닌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대상자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형태 별로는 공기업의 경우 ‘승진연한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경우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은 고과결과에 따른 차등승진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 32.6%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구성원의 개별 능력을 중시하는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근속년수나 직급에 상관없이 능력 우수자를 승진시키는 ‘발탁승진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는 기업이 46.2%로 압도적이었다.

기업의 승진제도는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이루어질까? 실제로 직장인들은 승진 제도에 있어 가장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객관적인 평가자 및 평가 툴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