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딘, 헤이즈가 동참한 에너지나눔대축제

유명 연예인이 되더라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갚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Mnet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지코와 딘, 음색깡패로 불리는 헤이즈 등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이들을 위한 에너지나눔대축제의 콘서트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지코가 에너지나눔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밀알복지재단 제공)

이들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에너지나눔대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평소에 받은 사랑을 보답했다. 그리고 에너지나눔대축제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코멘트했다.

딘이 에너지나눔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밀알복지재단 제공)
헤이즈가 에너지나눔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밀알복지재단 제공)

에너지나눔대축제는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직접 체험해보고, 에너지 절약 및 나눔을 통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제3세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축제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태양광랜턴 5,000개를 보내는 라이팅말라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은코마 마을 암흑체험, 태양광랜턴 만들기, 자전거발전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셀럽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구 반대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은코마 마을 암흑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밀알복지재단 제공)
태양광랜턴 조립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사진= 밀알복지재단 제공)

한편, 은코마 마을에 태양광랜턴 5,000개를 보내는 라이팅말라위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페이지에서 후원신청 후, 수령한 태양광랜턴 키트를 조립해 캠페인 종료일까지 밀알복지재단으로 다시 보내주면 된다. 에너지나눔대축제 현장과 온라인 후원을 통해 만들어진 태양광랜턴은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보내져 은코마 마을에 거주하는 이들의 밤에 빛을 비춰줄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이 참가하는 공익 캠페인은 팬들이 함께 동참하기 마련이다. 팬들의 마음을 이용한다기 보다는 팬들과 함께 참여하고자 하며, 참여한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진행하는 연예인들의 마음이 에너지나눔대축제를 더욱 밝혔다.

바쁜 일정 속에 좋은 취지로 자신들의 에너지를 나누며 에너지나눔대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힘을 북돋아 준 연예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