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 2017년도 하반기 영화 및 연극예술인 자녀 13명에게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재단 사무국에서 설립자인 신영균 명예회장이 특별히 참석한 가운데 열 네번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인 ‘2017년 하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17년 하반기 예술인자녀 장학금 수혜 학생과 예술인 학부모 (사진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특별히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한, 장학금 중에는 시나리오 작가를 양성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의 성적이 우수한 예비 작가에게도 6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누어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혜 학생은 국내 영화예술 관련 단체와 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예술인 자녀 대학생 및 고교생 13명으로 이들에게 총 2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그동안 예술인 자녀 396명에게 총 5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성기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영화 및 연극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부모님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이니만큼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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