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아동을 직접 만나고 봉사활동과 문화체험도 하는 특별한 여행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여행이 아닌, 여행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 ‘The 좋은 여행’을 후원자들과 함께 지난 7일부터 네팔 마콴푸르 지역을 방문했다.

‘The 좋은 여행’은 10회째를 맞는 여행으로 공정무역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에도 착한 소비의 바람이 불고 있고, 후원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여행으로 플랜의 활동 지역을 견학하고, 후원 아동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플랜코리아는 후원자들과 마콴푸르 지역을 방문해 활동 지역을 견학하고, 후원 아동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진행 했다 (사진제공=플랜코리아)

마콴푸르를 찾은 후원자들은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환영 인사와 공연을 함께 즐긴 후 청각장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무너진 마을을 재건하는 건축봉사활동, 네팔 산간마을 체험을 진행하며 후원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생활을 돌보기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마을 개발견학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대지진 피해가정의 거주지를 방문도 진행하였다.

직접 후원아동을 만나고 그 가정도 방문해 보는 아주 특별한 시간도 가졌던 한 후원자는 “오고 가는 여정은 힘들었지만, 서류로만 마주하던 후원아동을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후원자들이 찾은 네팔 마콴푸르 지역은 카트만두 남쪽에 위치했으며,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지역이다. 지진이 난후 학교와 집, 마을회관 등이 모두 무너졌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삶도 이전보다 피폐해졌다. 이번 여행에서는 프로젝트 사업 후원도 진행됐으며, 마콴푸르의 마을 회관을 새로 짓는 프로젝트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플랜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플랜의 후원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했기 때문에 그 어떤 여행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후원 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등 진정한 후원을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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