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들여다보기] 올여름, 당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장르별 영화 3편은?

8월 30일 개봉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아토믹 블론드>를 비롯해 삐에로 공포증을 다룬 공포스릴러 <그것>부터 시리즈 최첨단 CG가 만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까지 올여름을 강타할 장르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 (사진제공=포커스 피처스)
  • <아토믹 블론드>/ 8월 30일 개봉

먼저 영화 <아토믹 블론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의 스파이가 모인 베를린에서 M16 최고의 비밀요원 ‘로레인’이 전세계 스파이 명단과 이중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1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1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로레인 역시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음모로 인해 정체가 밝혀져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고, 마침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하루 전날 결전의 밤을 맞이하는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의 역대급 만남과 귀를 사로잡는 OST로 스타일리쉬 액션의 정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샤를리즈 테론의 100% 맨몸 액션부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액션퀸의 탄생을 알린다. 최근 <데드풀2>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신세대 액션 거장 데이빗 레이치 감독 특유의 롱테이크 액션 시퀀스를 창조하며 감각적이고 화려한 연출을 선보인다.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그래픽 노블의 ‘콜디스트 시티’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그것> (사진제공=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그것>/ 9월 개봉

이밖에도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간 동생이 죽은 채 발견되고 범인을 찾아나선 아이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스릴러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작가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 가장 무섭다고 알려진 작품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희대의 캐릭터인 공포의 광대 ‘페니 와이즈’의 등장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사진제공=20세기 폭스 코리아)
  • <혹성탈출: 종의 전쟁>/ 8월 15일 개봉

마지막으로 8월 15일 개봉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독보적인 웰메이드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에 이어 힘 있는 연출력으로 잘 알려진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작보다 더 탄탄한 드라마와 최첨단 CG 및 모션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혁명을 선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존과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던지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 당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개봉 예정작 3편!

<군함도>를 시작으로 <택시운전사>로 역사 속 실화를 배경으로 한 국내 영화가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혹성탈출: 종의 전쟁>, <아토믹 블론드>, <그것> 3편의 해외 영화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아토믹 블론드>부터 <그것>, <혹성탈출: 종의 전쟁>까지 당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영화가 찾아온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액션부터 공포까지 즐길 준비가 된 관객에게 위 3편의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