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취약계층 냉방비 지원하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 지원가구 1,000가구 돌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진행해온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의 수혜가구 수가 1천을 돌파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한국전력공사는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이 나눔사업은 지난 6월, 한전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 기금 3억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고, 이후 굿네이버스와 한전은 한전 사업소 및 주민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사업소장 추천 가구 중 전기요금이 3개월 이상 체납된 가구를 선발해 가구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해오고 있었다. 이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095가구가 전기요금을 지원받았으며, 이 사업은 기금 3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한전과 굿네이버스는 진행한다.

한전 사업소 및 주민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사업소장 추천 가구 등에게 신청을 받아 선발해 가구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이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 지원을 받는 주부 이수진(47, 가명) 씨는 아이들과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 전해주신 나눔의 의미를 가족들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관측 사상 역대 8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여름철에 냉방시설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들에게 한국전력공사의 소중한 나눔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2만1,000가구에 약 29억 원 상당의 전기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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