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어디까지 왔을까?

인간이 가장 많은 머리를 써야하는 스포츠로 불리는 바둑은 인공지능에 의하여 패배를 하였다. 게임과 로봇 등에 이미 인공지능은 활용되고 있으며, 각 상황에 맞게 입력한 값에 맞춰 행동을 한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호기심과 두려움이 동시에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인공지능 AI 어디까지 왔을까?(사진=양보현 기자)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속도를 두려워만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인공지능은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기 떄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발전시켜 활용해야 될지에 대하여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공지능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과제를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는 단순 인공지능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데이터를 구축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는 유망산업분야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국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이 인공지능 기술 및 응용서비스 연구개발에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선정된 4개 기관들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과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허분야에는 전기․전자분야 특허 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특허 유망기술 예측, 특허가치 평가 등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분야에는 창업인허가 및 교통사고 분야의 생활·법률 용어사전과 법령․판례 등이 포함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법령정보 추천 서비스, 법률상담 챗봇 등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법률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상식분야에는 활용도가 높은 한국어 위키백과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개방하여 인공지능 비서, 교육용 챗봇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도 일반상식분야에 선정되어 한국인의 얼굴, 한국 음식에 대한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본인확인 기술과 음식검색․식단추천과 같은 음식이미지 인식기술 등 국내환경에 특화된 시각지능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