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현장이 통째로 사라져버린다? <다크하우스>

오는 6월 22일 개봉하는 대런 린 보우즈 감독의 <다크하우스> (사진제공=Wannabe FUN)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며 공포 이상의 의미를 영화에 담으려고 노력했고 그만큼 스토리도 탄탄해졌다”

-대런 린 보우즈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쏘우 시리즈에서 메가폰을 잡은 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은 다크하우스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다크하우스는 그에게도 새로운 시도라고 할 만큼, 이전 작품과 다른 공포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6월 22일 개봉 예정인 다크하우스는 이미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평가받았고 시체스영화제, 판타지아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이들과 함께 상상 속의 공포가 아닌 현실의 느낌을 주는 리얼한 공포를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영화는 세트장이 아닌 훼손된 집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배우 린 사예가 연기한 ‘앨리’ 6월 1일, <다크하우스> 1차 예고편 중 (사진제공=Wannabe FUN)

‘쿵쾅쿵쾅’

6월 1일, 1차 예고편의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울려대는 심장 박동 소리부터 긴장감을 조성한다. ‘앨리’역을 맡은 배우 린 사예가 뒤이어 “이제 모두 알려질 거야, 그의 비밀까지!”라는 말로 의문을 갖게 하는 대사로 공포감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영화의 섬뜩함을 예고한다. 티저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주인공 ‘줄리아’를 노리는 의문의 손이나 어두운 화면 속에 정확하게 그 형상을 알 수 없는 공포가 관객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주인공은 연쇄 살인 사건으로 가족을 모두 잃는다. 사건은 증거가 부족해 범인을 찾을 수 없게 되고 결국 누구의 범죄인지, 왜 저지른 범행인지 그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수사가 종결된다. 줄리아는 결국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하지만, 충격적이게도 가족들이 살해된 2층 방이 통째로 사라져버린 것에 충격을 받는다.

누군가에게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외치는 모습 6월 1일, <다크하우스> 1차 예고편 중 (사진제공=Wannabe FUN)

찾아보니 비슷한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이 있었고 그들이 전하는 증언을 통해 살인 현장만 수집하는 ‘누군가’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렇게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수집가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그녀는 다크하우스로 향한다.

공포영화 쏘우 시리즈의 2편부터 메가폰을 잡았던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인시디어스]·[라이트아웃]의 미술감독, [오큘러스]·[위자:저주의 시작] 촬영감독을 제작진으로 영입해 신선하고 살아 숨 쉬는 공포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포 영화의 재창조, 공포 영화의 극치라는 평과 공포와 살인 그리고 미스터리의 짜릿한 결합! 등의 감상평을 받은 다크하우스는 오는 6월 22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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