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앙재난 방송 협의회와 연계하여 경상북도 지역재난 방송 협의회 출범

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의 나라라고 많이 이야기를 한다. 일본과는 다른 지진 예고 문자, 사건 사고가 터졌을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부족한 컨트롤타워 등 지난 몇 년동안 사건사고로 많은 문제들이 거론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 등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행과 발전을 위해 중앙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각 지역의 각종 재난에 대하여 대처하기에는 신속성이 부족했다는 평이다.

미래부 중앙재난 방송 협의회와 연계하여 경상북도 지역재난 방송 협의회 출범(사진=픽사베이)

이에 그간 지역 재난 발생에 대한 예보‧경고나 응급조치 등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재난방송협의회의 활성화를 지원하였다.

특히, 9.12 지진이 발생했던 경상북도 지역의 지역재난방송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상북도 지역재난방송협의회구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미래부-경상북도청 관계자 회의 및 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5월 16일에 경상북도청에서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위원은 당연직으로 경상북도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방송사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위원장으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선임하였다.

미래부와 경상북도 관계자는 “금번,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가 경상북도 주민들의 지역재난 인식을 제고하고, 9.12지진의 여진 등 지역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떻게 일어날지 모를 재난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과해도 부족하지 않은 만큼 최적화된 협회를 통하여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