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새 정부의 비정규직 줄이기 마중물 역할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일 기간제 근로자 정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여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문제도 개선하고 숙련된 인력 확보로 신품종 심사 등 고난도 조사·시험사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22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최근 5년간 40명의 무기계약직이 증원되어 정규직을 80%까지 끌어올렸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부족한 인원을 기간제 근로자로 충원해 어렵게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신품종 심사·종자검사·양묘 등 전문적이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었고, 최근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지난 2015년에 12명을 채용했고, 올해 22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최근 5년간 40명의 무기계약직이 증원되어 정규직을 80%까지 끌어올렸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비정규직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데 매년 연말이면 재계약 실패나 해고의 두려움에 추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팠다.”라며 “생각의 전환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에도 기여하고 숙련된 기술과 경험으로 오히려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직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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