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년 1/4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발표

통계청이 12일 2017년 1/4분기 시·도 16개 지역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이 12일 2017년 1/4분기 시·도 16개 지역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사진제공=통계청)

시·도 서비스업 생산을 살펴보면 2017년 1/4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대비 16개 시·도 모두 증가로 인천(3.6%), 제주(3.2%), 충남(2.9%) 등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지만, 울산(0.6%), 전남(1.3%), 전북(1.5%) 등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운수 등에서 부진하여 증가율이 낮다.

2017년 1/4분기 시도별 서비스업 생산 증감률(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 (사진제공=통계청)

시·도 소매판매에서는 전년 같은 분기대비 제주, 인천, 충남 등 9개 시·도 증가로 제주(5.7%), 인천(3.1%), 충남(2.7%) 등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했지만, 울산(-1.9%), 전남(-1.0%) 등은 백화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감소하였다.

2017년 1/4분기 시도별 소매판매 증감률(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 (사진제공=통계청)

서울과 경기지역 서비스 생산을 살펴보면 2017년 1/4분기 서울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 운수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등에서 늘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2.7% 증가하였다. 경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금융·보험 등에서 늘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2.6% 증가하였다.

2017년 1/4분기 서울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이 -4.2%, 백화점이 -6.9%로 감소하였으나, 대형마트가 18.8%, 슈퍼마켓·편의점이 1.7% 등에서 늘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0.6% 증가하였고 경기 소매판매는 대형마트가 -2.6%, 백화점이 -1.6%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슈퍼마켓·편의점이 6.2%, 승용차·연료소매점이 2.4%로 늘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통계는 시도별 서비스업 부문 경영실태를 파악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GRDP 추계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시도 소매판매액지수 또한, 소비용 상품의 판매 동향을 시의성 있게 파악하여 지역의 소비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 사용된다. 작성된 범위는 16개 시도별 ‘한국표준산업분류’ 13개 대분류와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소매업 및 자동차판매업 내 5개 업태별이 범위이며, 매 분기 작성되는 통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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