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진 2호선, 신호정지 고장으로 출근길도 멈춰

오늘 8시 15분경 지하철 2호선 신도림-합정역 구간 신호정지 고장으로 지하철이 멈춰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멈처선 지하철 2호선 강남역 9번출구에서 택시를 잡고있는 시민들 (사진=김광우 기자)

신도림 구간부터 모든 정류장에 열차가 멈춰있어 시민들은 10여 분 기다리다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자 열차에서 내려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강남역에서 내려 택시를 기다리던 김 모 씨 (38, 남)는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면서 그 많던 택시가 다 손님이 있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전 9시 현재 아무런 답변 없이 시민들의 불편에 묵묵 부답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신호고장을 보이는 2호선은 문제에 대한 분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고장마다 수리함으로 위기 넘기기만 하는 대응책에 시민들의 발이라는 말은 무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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